키움증권 HTS를 사용한지 2년여 동안 몰랐던 기능이 있다.
정확히는 몰랐던 것이 아니라 좀 더 수고스럽게 한번씩 클릭을 더 해왔다는게 맞는 말이다.
차트에 매수 위치 등을 표시하기 위해 선을 그어놓고 다른 종목을 돌려보면 표시해놓았던 그 선들이 다 지워져 있어 난감했었는데 그 난감함은 저장을 어디서 눌러야 하는지 몰라서이다.
다른 그래픽 프로그램들을 써왔던 터라 자동저장이 왜 안되는지 어디에 세이브가 있는지 살펴보며 한참을 시간을 보냈었다.
그러다가 내가 해왔던 수고스러운 방법은 예를 들어 일봉이면 '주' 버튼을 누르고 다시 '일' 버튼을 눌러 그어놓은 선들을 저장했다.
이렇게 2년을 넘게 써왔는데 괜히 버튼을 한번 더 눌러 클릭을 더 한 꼴이 되었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다.
봉차트 추세선 저장하기 : 방법 (1)
클릭하기
결론은 일봉에 그어놓은 선을 저장하고 싶으면 '일' 버튼을 한번만 클릭하면 된다.
(나는 괜히 옆에 버튼을 한번 더 누른다면 다시 '일'을 클릭했다.)
추세선 긋기 → '일' 클릭하여 저장
분봉 추세선 긋기 → '부' 클릭하여 저장
주봉차트와 월봉차트도 동일하다.
그어 놓은 선들을 저장하려면 각각 '주'와 '월'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주봉 추세선 긋기 → '주' 클릭하여 저장
봉차트 추세선 저장하기 : 방법 (2)
단축키 사용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해왔던 사람이라면 단축키가 절실할 것 같다.
나 또한 하루종일 마우스를 클릭해대며 살야야 했던 직업군에 있어왔던지라 제일 먼저 단축키를 찾곤 한다.
일반 PC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그어놓은 선들의 봉차트를 저장하는 키보드 단축키는 'Shift+S'이다
단축키를 누르면 '일'이나 '분'을 마우스로 클릭 저장했던것과 다르게 봉차트 중앙에 '추세선이 저장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그런데 나처럼 맥북에 부트캠프를 설치해 윈도우를 이용하고, 애플 매직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디면 단축키가 달라진다.
여러조합을 눌러본끝에 'Ctrl+Shift+S' 의 조합이 동일한 기능이라라는것을 알았다.
아! 다시 여러번 해보니 나만 이런가?
Ctrl+Shift+S 의 조합만 되는 줄 알았는데 S+Shift의 조합도 저장이 가능했다.
아니 이게 무슨 어정쩡한 일이지?
한가지만 되는게 속편한데 말이다.
결론은 아래와 같다.
일반 키보드 Shift+S
애플 매직 키보드 Ctrl+Shift+S 혹은 S+Shift
수평, 수직 추세선 단축키
이제 추세선 단축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간단히 얘기하자면 PC 키보드 추세선 관련 단축키는 아래와 같다.
PC 키보드
수평추세선 단축키 → Shift + A
직선추세선 단축키 → Shift + D
역시나 애플키보드의 추세선 사용 단축키는 추세선 저장하기의 단축키와 비슷한 조합이 되어버린다.
위에처럼 수평추세선이나 직선추세선 보두 Ctrl을 같이 눌러도 되고, 알베벳과 쉬프트의 순서만 바꿔도 된다.
애플 매직 키보드
수평추세선 단축키 → A+ Shift 혹은 Ctrl + Shift + A
직선추세선 단축키 → D + Shift 혹은 Ctrl + Shift + D
막상 해보니 애플 매직 키보드에서는 컨트롤을 붙이지 않고 알파벳과 쉬프트만 뒤바꿔 사용하는게 속 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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